윤석열-바이든 정부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겨레하나 기자회견
“신냉전 키우는 한미군사동맹 중단하라!”

▲일시: 2022.5.17.(화) 오전 11시
▲장소: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전쟁기념관 정문 인근)
“한반도 전쟁위기 부르는 한미군사동맹 중단하라!”
“전략자산 전개, 한미연합군사연습 반대한다!”
“군국주의 부활 꿈꾸는 일본과의 군사훈련 반대한다!”
“미국은 한미일 군사협력 강요말라!”
“남북, 북미 합의 이행하라!”
- 사회 : 신미연 서울겨레하나 운영위원장
- 발언1. 한미군사동맹 강화는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길 ▲김민웅 서울겨레하나 대표
- 발언2.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하고 남북, 북미합의 이행하라 ▲김정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대표
- 발언3. 한미일 군사협력, 일본과의 군사훈련 반대한다 ▲김수정 서울대학생 겨레하나 대표
- 기자회견문 낭독 : 이연희 겨레하나 사무총장
- 퍼포먼스

▲ 발언 중인 서울겨레하나 김민웅 대표
5월 20일~22일, 미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윤석열-바이든 정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겨레하나에서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서울겨레하나 김민웅 대표님을 비롯해 전지예 청년대표, 김수정 대학생대표가 총 출동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사회를 맡은 서울겨레하나 신미연 운영위원장은 "외교란 자고로 평등에 기반해야 하고 평화를 추구해야 하는데, 외교의 자리에서 전쟁의 길을 열려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하였습니다.
김민웅 대표는 발언을 통해 "대결과 적대를 부르는 동맹은 중단되어야 한다"며 현 한미동맹의 문제점을 꼬집었습니다. 이어 "지금 전 세계는 세계질서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패권주의가 는 "지금 전 세계는 세계질서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미 패권주의가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다시 한번 군사주의 체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강화하는 길을 선택해야지 전쟁의 길을 여는 선택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적대적 대결주의를 조장하는 군사동맹체제는 해체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과 민족의 생명을 겨냥하는 군사동맹, 군사훈련은 즉각적으로 중단해야 합니다.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를 함께 만들 수 있는 국제적 지혜를 모아나갑시다." 고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한미동맹 일방이 아닌 균형외교, 평화외교를 선택해야 합니다.
미국 또한 대북적대, 확장억제 대신 북미합의 이행을 해야합니다.
서울겨레하나는 신냉전이 가속화 되는 시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 실천해나가겠습니다.






[기자회견문]
윤석열-바이든 정부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기자회견문
한반도에 신냉전 불러들일 한미군사동맹 중단하라!
오는 5월 21일 윤석열-바이든 정부의 첫 번째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빠른 한미정상회담이자 미중, 미러간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한미정상회담이다.
윤석열 정부는 취임 전부터 한미동맹을 외교의 중심축으로 삼고, 아시아태평양지역과 글로벌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자처했다. 바이든 정부 역시 취임 직후부터 ‘인도·태평양전략’에 몰두하면서 한미동맹이 지역 현안뿐 아니라 글로벌 이슈에 공동대응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들이 말하는 글로벌 동맹이란 미국의 대중, 대러 전략에 일방적으로 편입되는 것이다. 사실 미국의 상황은 복잡하다. 동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자금지원을 하며 러시아와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에게 공격형 무기를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에 몰두하고 있다. 이를 실현할 핵심 액션플랜으로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군사협력을 꼽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미일 3국 합동군사훈련을 여러 차례 제안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들이 합의된다면 한국은 신냉전에 급속히 빨려 들어가게 되며, 한반도와 동북아는 신냉전의 화약고가 된다. 더욱이 일본과의 군사훈련을 포함한 한미일 군사협력은 일본의 자위대를 한반도로 불러들이는 용납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무엇보다 북핵 대응을 빌미삼아 추진해온 이른바 확장억제,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와 한미연합군사훈련 실기동 훈련 등이 현실이 된다면 한반도 군사적 긴장은 물론 역내 긴장을 자초하게 될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북한주적, 선제타격, 선비핵화를 표방하는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간 대북강경 기조를 채택한다면 남북관계는 시작도 못하고 파탄나게 될 것이다. 윤석열-바이든 정부가 말하는 대북 코로나 지원도 남북, 북미간 신뢰없이는 불가능하다.
미국 중심의 일국 패권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다. 미국주도의 군사동맹에 일방적으로 편승할 것이 아니라 남북이 주도하는 평화와 협력의 질서를 세워야 한다. 대결과 전쟁을 불러들이는 한미동맹이라면 바로 잡아야 마땅하다.
윤석열 정부는 한미동맹 일방이 아닌 균형외교, 평화외교를 선택하라!
미국은 대북적대, 확장억제 대신 북미합의 이행하라!
2022년 5월 17일 (사)겨레하나
윤석열-바이든 정부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겨레하나 기자회견
“신냉전 키우는 한미군사동맹 중단하라!”
▲일시: 2022.5.17.(화) 오전 11시
▲장소: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전쟁기념관 정문 인근)
“한반도 전쟁위기 부르는 한미군사동맹 중단하라!”
“전략자산 전개, 한미연합군사연습 반대한다!”
“군국주의 부활 꿈꾸는 일본과의 군사훈련 반대한다!”
“미국은 한미일 군사협력 강요말라!”
“남북, 북미 합의 이행하라!”
- 사회 : 신미연 서울겨레하나 운영위원장
- 발언1. 한미군사동맹 강화는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길 ▲김민웅 서울겨레하나 대표
- 발언2.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하고 남북, 북미합의 이행하라 ▲김정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대표
- 발언3. 한미일 군사협력, 일본과의 군사훈련 반대한다 ▲김수정 서울대학생 겨레하나 대표
- 기자회견문 낭독 : 이연희 겨레하나 사무총장
- 퍼포먼스
▲ 발언 중인 서울겨레하나 김민웅 대표
5월 20일~22일, 미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윤석열-바이든 정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겨레하나에서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서울겨레하나 김민웅 대표님을 비롯해 전지예 청년대표, 김수정 대학생대표가 총 출동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사회를 맡은 서울겨레하나 신미연 운영위원장은 "외교란 자고로 평등에 기반해야 하고 평화를 추구해야 하는데, 외교의 자리에서 전쟁의 길을 열려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하였습니다.
김민웅 대표는 발언을 통해 "대결과 적대를 부르는 동맹은 중단되어야 한다"며 현 한미동맹의 문제점을 꼬집었습니다. 이어 "지금 전 세계는 세계질서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패권주의가 는 "지금 전 세계는 세계질서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미 패권주의가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다시 한번 군사주의 체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강화하는 길을 선택해야지 전쟁의 길을 여는 선택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적대적 대결주의를 조장하는 군사동맹체제는 해체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과 민족의 생명을 겨냥하는 군사동맹, 군사훈련은 즉각적으로 중단해야 합니다.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를 함께 만들 수 있는 국제적 지혜를 모아나갑시다." 고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한미동맹 일방이 아닌 균형외교, 평화외교를 선택해야 합니다.
미국 또한 대북적대, 확장억제 대신 북미합의 이행을 해야합니다.
서울겨레하나는 신냉전이 가속화 되는 시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 실천해나가겠습니다.
[기자회견문]
윤석열-바이든 정부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기자회견문
한반도에 신냉전 불러들일 한미군사동맹 중단하라!
오는 5월 21일 윤석열-바이든 정부의 첫 번째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빠른 한미정상회담이자 미중, 미러간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한미정상회담이다.
윤석열 정부는 취임 전부터 한미동맹을 외교의 중심축으로 삼고, 아시아태평양지역과 글로벌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자처했다. 바이든 정부 역시 취임 직후부터 ‘인도·태평양전략’에 몰두하면서 한미동맹이 지역 현안뿐 아니라 글로벌 이슈에 공동대응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들이 말하는 글로벌 동맹이란 미국의 대중, 대러 전략에 일방적으로 편입되는 것이다. 사실 미국의 상황은 복잡하다. 동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자금지원을 하며 러시아와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에게 공격형 무기를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에 몰두하고 있다. 이를 실현할 핵심 액션플랜으로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군사협력을 꼽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미일 3국 합동군사훈련을 여러 차례 제안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들이 합의된다면 한국은 신냉전에 급속히 빨려 들어가게 되며, 한반도와 동북아는 신냉전의 화약고가 된다. 더욱이 일본과의 군사훈련을 포함한 한미일 군사협력은 일본의 자위대를 한반도로 불러들이는 용납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무엇보다 북핵 대응을 빌미삼아 추진해온 이른바 확장억제,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와 한미연합군사훈련 실기동 훈련 등이 현실이 된다면 한반도 군사적 긴장은 물론 역내 긴장을 자초하게 될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북한주적, 선제타격, 선비핵화를 표방하는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간 대북강경 기조를 채택한다면 남북관계는 시작도 못하고 파탄나게 될 것이다. 윤석열-바이든 정부가 말하는 대북 코로나 지원도 남북, 북미간 신뢰없이는 불가능하다.
미국 중심의 일국 패권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다. 미국주도의 군사동맹에 일방적으로 편승할 것이 아니라 남북이 주도하는 평화와 협력의 질서를 세워야 한다. 대결과 전쟁을 불러들이는 한미동맹이라면 바로 잡아야 마땅하다.
윤석열 정부는 한미동맹 일방이 아닌 균형외교, 평화외교를 선택하라!
미국은 대북적대, 확장억제 대신 북미합의 이행하라!
2022년 5월 17일 (사)겨레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