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의 2023년을 격하게 응원하고 축하합니다.

서울겨레하나
2023-01-01
조회수 231

회원여러분의 2023년을 격하게 응원하고 축하합니다.


지난 한해 불확실성의 시대, 불안과 혼돈의 시대 개막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국내외적으로 많은 사건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특히 1월에 시작한 우크라이나 사태가 12월 일본의 적기지공격능력 보유까지 이어지면서 신냉전의 양상이 위협적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확인한 한 해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위험한 변화를 겪고 있는 지금, 

현 정부는 평화가 아닌 전쟁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시아 대륙에 있는 중국과 러시아를 적으로 돌리는 이념정치를 시작하고, 수출중심의 경제구조로는 감당하지도 못할 한미일 경제블럭화를 추진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북핵 대응을 명분으로 취임직후부터 일본과 관계개선을 추진하더니 한미일 공동대잠훈련을 하고 일본의 적기지공격능력 보유까지 돕고 있습니다. 취임직후부터 재개한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한반도에 무력충돌 가능성을 높이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정부는 국민에게 나쁜 정부입니다.

지난 8개월을 지켜보면서 이번 정부는 단순한 보수정권이 아닌 역사의 퇴행을 부르는 정권이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편이 아니면 모두 적으로 돌리는 정치, 시민사회와 노동계를 적으로 돌리고, 국가가 나서서 장애인과 여성을 고립시키고, 수해참사와 이태원참사를 자신들의 정치적 리스크로만 보며 외면했습니다. 뉴라이트 인사들이 다시 정계에 복귀하고, 극우유투버들이 정책보좌관이 되고, 역사왜곡 세력들의 혐오발언이 버젓이 공식화되고 있습니다.

 

역사의 교훈과 평화의 가치는 집어치우라고 압박하는 시대

개별 단체의 진로가 아닌 '반동의 시기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고민합니다.

2022년 연초에는 예상할 수조차 없었던 사회적 대혼란이 빠르고 격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을 적으로 돌리고, 선제타격으로 적을 제압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 세력들과 맞서 싸우는 방법에 대해 함께 토론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십시오.


우리 부모세대가 일궈놓은 사회적 부, 선배세대가 쌓아올린 시민주도성의 가치, 우리가 만들어낸 국민권력의 힘이 무너지지 않도록 큰 힘을 만들어가는데 온 힘을 쏟아 붓겠습니다. 

지난해 우리사회가 겪었던 고통과 슬픔은 서로를 토닥이고 위로하는 우리들이 있기에 한고비 넘을 수 있었습니다. 

2022년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또 서울겨레하나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년 역사 앞에 겸손하고 정세 앞에 더 용감하게 나아가는 서울겨레하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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