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9주년 서울겨레하나 독립운동정신계승 결의대회(24.8.10)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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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9주년 서울겨레하나 독립운동정신계승 결의대회(24.8.10)

 

ㅇ 일시 : 2024년 8월 10일 (토) 오전 11:00~12:20

ㅇ 장소 : 광화문광장 북단 → 광화문 사거리 → 시청광장 동편

ㅇ 프로그램 

△미대사관앞 항의행동 △대시민선전전 △광복 79주년 독립운동정신계승 결의대회

 

 

 


“독립운동 정신계승, 친일매국 윤석열은 퇴진하라!”

서울겨레하나 회원과 대학생겨레하나 자주평화원정단 130여명이 광화문광장 북단에 모였습니다.

8.15 광복79주년을 맞는 지금, 독립운동 정신계승을 해도 모자랄 시국에 국가가 나서서 일본의 역사왜곡에 동참하고, 대한민국 3대 역사기관의 기관장을 친일인사로 임명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윤석열의 친일행보는 굴욕외교에 그치지 않고 국정운영 전반을 친일사대매국 세력으로 장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년 광복80돌을 맞아 신한일관계 선언을 준비하겠다는데 그 내용은 친일매국적일 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이에 서울겨레하나 회원들은 독립운동 정신계승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땅은 우리 땅! 미국은 한국에서 전쟁준비하지 말라!”

행진을 시작하기에 앞서 대학생 자주평화원정단 문예국장은 “전국의 미군기지를 일주일동안 다녀왔다”며 미대사관 앞에서 규탄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조선 민중 전체를 적으로 규정하고 학살한 노근리, 이승만정권의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학살에 골자기로 몰아넣은 골령골, 주한미군에 의해 잔인하게 학살된 윤금이씨와 기지촌 여성들, 매일 다니는 길에서도 미군의 탱크 장갑차에 떨어야 했던 기지 주변의 주민들, 미국에 의해 이 땅의 주민들이 평생 고통스럽게 살고 죽음을 맞이한 것을 보았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이 분들의 한을 풀고,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며 미국이 이 땅에서 벌이는 전쟁연습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미국에게 보내는 서울겨레하나 항의서한을 낭독했습니다.





“독립운동 정신계승 친일매국 윤석열은 퇴진하라!”

“국민이 주인이다! 앞잡이들 물러가라!”

 

행진을 이어가며 서울시민들게 국민들이 나서서 독립운동 정신계승하자는 호소를 드렸습니다.

공공기기관에는 검찰을, 역사기관에는 친일인사를 임명하며 친일매국 검찰독재 정치를 하고 있는 윤석열을 규탄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일본 자위대와 협력해 전쟁준비를 하기 위한 수순이며, 불법적인 한미일 군사동맹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일본 자위대까지 끌어들여 전쟁준비하는 천하는 매국적인 인물이 어떻게 대한민국 대통령이겠습니까? 친일매국 윤석열 퇴진을 외쳤습니다.

 

광복 79주년 서울겨레하나 독립운동 정신계승 대회

 

대회 사회자 신미연 운영위원장은 독립운동 정신계승 대회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지금 필요한 것은 독립운동 정신계승”이라며 “독립운동가께서 살아계셨으면윤석열 매국노를 처단하는데, 외국군 미국, 기어들어오려는 일본을 내보내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썼을 것입니다. 반미운동은 좌우의 문제도 이념의 문제도 아닌 자주와 독립, 주권쟁취를 위한 너무나 당연한 문제”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전지예 청년겨레하나 대표의 상반기 실천을 이어온 청년들의 실천활동 보고와 전국 미군기지를 다녀온 대학생 유미래 새내기의 발언, 노동운동이 앞장서서 반전반미 반외세 운동을 하자고 호소한 최대근 노동자겨레하나 대표의 결심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정세가 달라졌습니다. 윤석열이 나라를 본격적으로 팔고 있고 미국이 노골적입니다. 말랑말랑 부드러운 단체로는 이 정국을 헤쳐나갈 수 없습니다. 정세에 기여할 수 없습니다. 정세에 맞게 서울겨레하나가 더욱 강인해지자는 결의를 모았습니다. 반전평화 투쟁에 더 헌신하겠습니다. 서울겨레하나 회원들의 애정과 실천으로 함께 해주십시오.

 


[광복79주년 맞이 미국에게 보내는 서울겨레하나 항의서한]

유일한 동맹국이자 가장 이기적인 동맹국 미국에게 묻는다.

전쟁을 막겠다며, 한국을 보호하겠다며 들어온 미군이 왜 이 땅에서 핵전쟁연습을 벌이고, 중국을 겨냥한 전쟁준비를 하는가? 이 땅은 미국의 전쟁연습터가 아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전쟁을 준비하는 미국을 반대한다!

우리는 지난 반세기 미국이 전 세계 벌인 전쟁을 똑똑히 알고 있다.

한국을 재물삼아 자신들의 쇠락을 늦추려는 미국의 탐욕과 횡포,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하는 미국의 호전성.

 

우리는 더 이상 당하지 않는다. 동맹의 결과가 전쟁이어서는 절대 안된다.

광복 79주년, 서울겨레하나는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며 미국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미국은 우리 땅에서 대중국용 전쟁준비 중단하라!

미국이 중국 러시아와 싸우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 그러나 한국을 동원말라. 미국땅에서 하라.

중국을 겨냥한 성주 사드배치 철거하라!

동북아 신냉전을 격화시키는 한미일 군사협력 폐기하라!

일본 자위대 끌어들이는 한미일 군사동맹 폐기하라!


2. 미국은 동맹갈취 동맹협박 그만하라!

왜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비를 내야 하는가? 왜 우리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살상무기까지 지원해야 하는가? 우리가 글로벌 호구인가? 협박과 갈취는 양아치들이나 하는 짓이다. 미국은 동맹국의 혈세와 국민생명을 잡아먹는 행동 중단하라.

방위비분담금 한 푼도 줄수없다! 특별협정 폐기하라!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어림없다! 무기지원 학살지원 미국을 반대한다!

 

3. 미국은 한미/한미일 전쟁훈련 당장 중단하라!

참수작전, 상륙작전, 점령작전 등 일년내내 벌어지는 끔찍한 이름의 한미훈련들, 이것도 모자라 별도의 핵작전연습까지 진행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전투기, 폭격기, 핵항공모함이 시도때도 없이 들어오고 있다. 북한, 중국 그리고 전 세계를 겨냥한 한미일 군사훈련을 시작했고, ‘한반도 유사시’를 가정해 유엔사를 키우며 전범국가 일본에 독일까지 불러들이고 있다. 전쟁이 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다. 미국은 제 3차 대전이라도 준비하는 것인가? 이 땅에서 핵전쟁이라도 나기를 바라는 것인가? 미국은 이 땅에서 전쟁훈련 당장 중단하라.

 

윤석열 앞잡이는 미국 뜻대로 하겠지만 우리 국민들은 다르다.

우리는 이 땅에서 전쟁을 준비하는 미국을 반대한다!

우리는 일본 자위대를 끌어들이는 한미일 군사동맹 반대한다!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의 대중국봉쇄전략에 반대한다!

미국은 한국에서 벌이는 모든 적대정책을 폐기하라!

그렇지 않다며 우리는 외칠 것이다.

이 땅은 우리 땅 외국군은 철수하라!

 

2024.8.10.

서울겨레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