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는 침략이다!" 성주 사드 미군물자 반입저지 평화행동 (22.10.12)

2022-11-01
조회수 225

사드반대 서울지역 집중실천을 힘차게 다녀왔습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사드는 매국이다", "사드는 예속이다!"

사드가 불법배치된 지 5년, 여전히 소성리에서는 사드를 뽑아내기 위한 투쟁이 매일매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겨레하나 대학생, 청년, 노동자 회원들은 서울지역 여러 단체들과 함께 10월 12일, 늦은 밤차를 타고 소성리로 향했습니다.

새벽 평화기도회를 시작으로 서울지역 참가자들과 함께 평화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기지 안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많았고, 그 때마다 기도회에 참가한 분들과 함께 발언을 멈추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 소성리 임순분 부녀회장님과 서울겨레하나 대학생, 청년,노동자 회원들과 함께


이후 김천에도 활동하시는 박석민 사드반대 김천시민대책위 자문위원에게 사드가 왜 불법인지, 어떤 무기체계이며 우리에게 어떤 위협이 될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사드배치는 미국의 MD체계에 편입되며 미국이 본토를 지키기 위해 한반도의 모든 자산을 끌어다쓰고, 한반도를 위험으로 내모는 미국만을 위한 것임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사드, 침략사드, 매국사드를 뽑아내는 것이 이 땅의 평화를 위한 길!

평화기도회와 간담회를 마친 뒤, 사드기지 앞으로 향했습니다. 기지 안에 들어가는 차량을 감시하며 1인 시위를 하고, 기지로 향하는 길목의 현수막을 보수했습니다.  

▲ 사드기지 앞에서 1인 시위 및 차량감시 행동 중인 회원들
▲ 사드기지로 향하는 길목에 걸린 현수막을 보수하는 회원들


이후 마지막으로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서울겨레하나는 대학생겨레하나 김수정 대표의 발언과 청년학생 회원들이 함께 '평화만들기'를 노래에 맞춰 율동을 췄습니다. 


▲<평화만들기>를 추는 청년,대학생 회원들


윤석열 정부에서 '사드 정상화'를 선포한 뒤, 이 곳 소성리에서는 아침저녁 가리지 않고, 주말평일 가리지 않고 기지 안으로 군수물자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소성리 어르신들께서 쉬지 못하시고 평화행동을 하고 계십니다. 오늘같이 다른 지역에서 평화행동에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올 때에야 주민분들도 쉼도 가지시고, 농사일도 보시는데요. 마침 마을에서 일을 보시던 부녀회장님께서 결의대회를 하고 있는 소리를 듣고 마을 회관으로 오셨습니다. 함께 해줘서, 특히 젊은 청년학생들이 많이 와줘서 너무 힘이 된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 발언 중이신 소성리 임순분 부녀회장님

이 땅에서 평화를 만드는 일은 결국 미국사드, 침략사드, 매국사드를 뽑아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지키고,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언제나 소성리와 함께 싸워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