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월례강연은 김동엽 극동문제연구소 박사를 모시고 북한이 최근 개발하고 있는 핵무기들의 특징과 그것이 시사하는 바, 정부의 대응방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강연을 통해서 핵무기에 대한 개념, 북의 1~6차 핵실험을 통해서 보는 핵무력 고도화의 양상 등을 차분하게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핵무기 3대 요소
핵무기는 아래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핵무기'로써 작동할 수 있다. 세 가지 중 한 가지라도 충족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핵무기로써 작동하는 의미가 없다.
① 핵분열물질 : 플루토늄-239와 우라늄-235을 재처리와 농축을 통해 얻는다. 핵폭탄은 크게 농축 우라늄탄과 재처리 플루토늄으로 나뉨.

△ 우라늄 235가 핵분열을 일으키려면 우라늄 235의 농도를 높여야 한다. 이 때, 우라늄 235의 농도를 높이는 걸 저농축이라고 한다.
△ 고농축 우라늄을 얻기 위해선 원심분리기법 필요
- 원심 분리기법은 우라늄 235와 238을 분리시키는 방법으로 펜이 돌아가는 속도로 돌려야 함
- 원심 분리기로 돌리면 우라늄 235가 농도가 짙어짐
② 기폭장치 : 고폭장약, 기폭관, 반사체로 구성되어 있음
기폭장치가 완성되어야 무기에 탑재된 핵물질이 폭파될 수 있음. 기폭장치가 제대로 설계되지 않고, 만들어지 지지 않는다면 핵무기가 원래의 위력대로 터지지 않는다.
이 때 고성능 폭발실험(고폭실험)이 필수적. 플루튜늄탄은 핵폭발을 일으키는 '임계질량'치 이하의 플루토늄 주위에 피비엑스 등 고성능 폭약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한 뒤 기폭장치를 통해 이 폭약을 터뜨려 핵분열 반응(핵폭발)을 일으킨다.
핵폭발이 생기려면 폭약 폭발 타이밍의 오차 한계가 100만분의 1초 이하로 정확하고 핵물질 이동속도가 초속 1천m 이상이 되야함. 이런 조건을 만들어 주는 장치를 고폭장치라고 함.
[기폭장치의 모습]

▲ 좌측은 북에서 공개한 기폭장치의 모습
③ 운반체계 : 3원체계 (ICBM,SLBM, 전폭기) - 탄두, 엔진
운반체계에서 전폭기의 경우 미국만이 가질 수 있는 체계이다. 실제로 북이 전폭기를 운영하기 위에 공중에 띄운다면 그 즉시 요격될 것이다. 그러므로 실제 ICBM과 SLBM만이 의미있는 운반체계라 할 수 있다.
북은 핵탄두를 다양한 미사일(투발수단)에 탑재하면서 소형화, 경량화, 구격화, 다종화 시킴. 또한 수단과 방법, 장소를 다양화 시켰는데 이를 통해 한미의 원점타격능력(킬체인)과 미사일방어능력의 분산 및 무력화를 시키고자 함. 핵무력의 은밀성, 기습능력, 생존성 증대로 2격 능력 및 억지력을 극대화하고 있음.


◯ 북핵을 둘러싼 북-미 교섭 과정

◯ 북한의 1~6차 핵실험과 7차 핵실험의 가능성

- - 이미 6차 핵실험을 통해 북은 핵무력 완성을 선포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 북한이 핵실험을 하게 된다면 정치적인 의미일 것이다. 예상되는 것은 미국이 NPT 체제 즉, 핵을 독점하는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
6월 월례강연은 김동엽 극동문제연구소 박사를 모시고 북한이 최근 개발하고 있는 핵무기들의 특징과 그것이 시사하는 바, 정부의 대응방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강연을 통해서 핵무기에 대한 개념, 북의 1~6차 핵실험을 통해서 보는 핵무력 고도화의 양상 등을 차분하게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핵무기 3대 요소
핵무기는 아래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핵무기'로써 작동할 수 있다. 세 가지 중 한 가지라도 충족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핵무기로써 작동하는 의미가 없다.
① 핵분열물질 : 플루토늄-239와 우라늄-235을 재처리와 농축을 통해 얻는다. 핵폭탄은 크게 농축 우라늄탄과 재처리 플루토늄으로 나뉨.
△ 우라늄 235가 핵분열을 일으키려면 우라늄 235의 농도를 높여야 한다. 이 때, 우라늄 235의 농도를 높이는 걸 저농축이라고 한다.
△ 고농축 우라늄을 얻기 위해선 원심분리기법 필요
- 원심 분리기법은 우라늄 235와 238을 분리시키는 방법으로 펜이 돌아가는 속도로 돌려야 함
- 원심 분리기로 돌리면 우라늄 235가 농도가 짙어짐
② 기폭장치 : 고폭장약, 기폭관, 반사체로 구성되어 있음
기폭장치가 완성되어야 무기에 탑재된 핵물질이 폭파될 수 있음. 기폭장치가 제대로 설계되지 않고, 만들어지 지지 않는다면 핵무기가 원래의 위력대로 터지지 않는다.
이 때 고성능 폭발실험(고폭실험)이 필수적. 플루튜늄탄은 핵폭발을 일으키는 '임계질량'치 이하의 플루토늄 주위에 피비엑스 등 고성능 폭약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한 뒤 기폭장치를 통해 이 폭약을 터뜨려 핵분열 반응(핵폭발)을 일으킨다.
핵폭발이 생기려면 폭약 폭발 타이밍의 오차 한계가 100만분의 1초 이하로 정확하고 핵물질 이동속도가 초속 1천m 이상이 되야함. 이런 조건을 만들어 주는 장치를 고폭장치라고 함.
[기폭장치의 모습]
▲ 좌측은 북에서 공개한 기폭장치의 모습
③ 운반체계 : 3원체계 (ICBM,SLBM, 전폭기) - 탄두, 엔진
운반체계에서 전폭기의 경우 미국만이 가질 수 있는 체계이다. 실제로 북이 전폭기를 운영하기 위에 공중에 띄운다면 그 즉시 요격될 것이다. 그러므로 실제 ICBM과 SLBM만이 의미있는 운반체계라 할 수 있다.
북은 핵탄두를 다양한 미사일(투발수단)에 탑재하면서 소형화, 경량화, 구격화, 다종화 시킴. 또한 수단과 방법, 장소를 다양화 시켰는데 이를 통해 한미의 원점타격능력(킬체인)과 미사일방어능력의 분산 및 무력화를 시키고자 함. 핵무력의 은밀성, 기습능력, 생존성 증대로 2격 능력 및 억지력을 극대화하고 있음.
◯ 북핵을 둘러싼 북-미 교섭 과정
◯ 북한의 1~6차 핵실험과 7차 핵실험의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