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년 다큐 <Warmerica의 운명> 공동체 상영을 진행했습니다.

-일시 : 2023년 10월 30일 (월) 

-시간 : 70분

-장소 : 서대문구충정로 11길 20

정전 70년을 맞이하며 회원들과 전쟁과 평화에 생각해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준비했습니다.

70분 길지않은 시간동안 아메리카 대륙의 형성사, 미국이 일으킨 세계 전쟁이 가지는 특징, 달러패권의 약화와 다극화 흐름을 개괄로 다룬 작품입니다. 

방대한 내용인데 틈틈히 한국전쟁 피해자와 아프간 민중들의 생활도 담겨있어서 전쟁의 폭력성과 고통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격변하는 국제정세입니다. 미중전략 경쟁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신냉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전쟁과 폭력을 동반하는 지금의 정세가 미국의 패권으로 인한 누적된 고통의 결과라는 것 또한 명백히 볼 수 있습니다. 

회원 참가자 소감

"미국의 형성사, 그리고 지금 어떻게 쇠퇴하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이었다"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가. 모두 자기 국익을 위해 종횡무진하고 있다"

"미국의 학살전쟁에 말려든 민간인들의 이야기에 울컥하고 눈물이 났다"

"진정한 반전, 그리고 반제 다큐멘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