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산책가을가을한 11월, 뜻깊은 역사산책_ 남산, 정동길과 덕수궁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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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남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덕수궁과 정동길에서 

회원들과 시민들과 함께 우리의 역사를 만나고 왔습니다.


가을 날씨 만끽하며 우리 땅에 얽힌 우리 역사를 배우는 <서울겨레하나 역사산책>이 이제 다음주면 마무리됩니다.

2023년에도 더 알차게 즐겁게 역사를 배우고 지켜나가는 역사산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기대하세요 😁


<충무로와 남산 역사산책> 

11월 12일(토) 10시, 조선 근대화의 노력과 의병활동을 배우러 충무로와 남산을 찾아갔습니다.

충무로역 1번출구를 나와 남산 쪽으로 올라가 만난 남산 노인정 터. 근대화시기 조선의 개혁과 의병운동의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 곳에서 남산 역사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기억의 터-옛 통감관저터와 이회영기념관을 찾아, 조선 근대화를 가로막고 식민지배한 일본과 일본에 저항한 우리 민족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깊이있고 방대한 역사를 총정리한 시간 ^^ 

참가자들과 함께 많이 배우고 가을정취도 담아왔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를 자꾸 왜0곡하고 부정하는 세력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덕수궁에 찾아갔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산책>


11월 26일(토) 오전10시, 독립문에서 시작해 순국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진 독립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찾아갔습니다.

가슴아픈 식민지배를 당해야 했던 역사, 그 속에서 우리 민족이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떠올리며 우리 땅을 걷습니다.

수 십 년의 폭압적인 식민지배에도 자주독립을 위해 한 생을 바쳤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퇴근길 덕수궁 역사산책>


11월 29일(화)에는 주말이 아닌, 평일 야간기행으로 특별한 역사산책을 진행했습니다.

러시아공사관과 영국, 미국 등 각국의 공사관들, 이화학당과 배재학당이 있던 정동길에서는 청년학생들의 뜨거웠던 독립운동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두울 때 보니 더욱 휑하니 쓸쓸했던 덕수궁에서, 일본이 우리를 얼마나 치욕스럽게 만들었었는지 새삼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들과 시민들과 함께 정동길과 덕수궁에서 한밤의 궁궐 정취를 느끼며 우리 역사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땅의 주인은 우리! 역사의 주인은 우리!

2023년에도 <서울겨레하나 역사산책>과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