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름, 새 운동, 새 출발! 겨레하나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니다

관리자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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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름, 새 운동, 새 출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니다!


겨레하나는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겨레하나는 지난 20년간 남북 교류와 평화 통일, 역사 정의를 위해 분투해 왔습니다. 2014년에 창립된 서울겨레하나는 시민들과 함께 평화 통일과 역사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과 일터, 학교 곳곳에서 활동해왔습니다.


지난 6월 20일 서울겨레하나는 대의원 및 회원들과 함께 겨레하나의 새로운 전망을 찾기 위한 1차 회원 토론 광장을 진행했습니다. 1) 달라진 정세를 함께 공감하고 2) 지난 서울겨레하나 10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3) 앞으로 10년 동안 겨레하나가 해야 할 운동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였습니다. (►1차 회원 토론 광장 다시 보기)


협상의 시대는 끝나고 전쟁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정권 교체와 미국의 대북 정책에 따라 가다서다를 반복했던 남북 관계는 이제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에 이르렀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이미 북한(이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적으로 규정했고, 미국의 신냉전 정책인 인도-태평양 전략은 남중국해, 동중국해, 대만 해협, 한반도 등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봉쇄하겠다고 하며 한미일 군사 동맹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만 유사시 주한미군뿐만 아니라 한국군 동원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 전반의 흐름은 세계적 격변기 국제 질서의 변화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은 빠르게 약화되고 있으며, 이미 각국은 강대국에 의존하기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외교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패권이 약화될수록 남중국해와 대만 해협, 한반도의 위기는 높아질 것입니다. 미국에 종속된 동맹은 전쟁의 희생양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미국과 함께 도태되는 길입니다. ‘자주냐 동맹이냐’의 선택은 민족의 생존이 달린 문제입니다. 새 질서를 향해 나아가느냐, 전쟁의 함정에 빠지느냐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항일 독립운동을 계승한 진정한 독립,
주권과 평화의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민중은 강대국 질서의 한복판에서 근 한 세기 동안 자주와 주권, 독립을 위한 역사적인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임진왜란부터 항일독립운동, 군부독재에 맞선 민주화 운동과 통일 운동, 촛불 항쟁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투쟁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힘입니다.


격변기, 세계는 혼란스럽지만 새로운 질서의 주인이 누가 될지는 지금 결정되고 있습니다. 식민 지배와 분단, 전쟁과 강대국 패권에서 벗어나 민중을 위한 주권과 평화가 실현되는 세상, 자주 평화 평등의 나라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한반도가 외세의 패권 전쟁터가 되는 것을 막고 평화를 실현하는 운동!
몰락하는 패권국 미국에게서 벗어나 주권을 회복하는 투쟁!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통일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회원분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10년 전망’을 세우고 진정한 독립, 주권과 평화를 실현할 운동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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